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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사냥개들>리뷰, 넷플릭스 시리즈 액션 드라마 | 우도환, 박성웅, 김새론, 웹툰원작

by ITisokay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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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44; 사냥개들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시원한 액션의 연속,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이번 글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2023년 6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로,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액션 장르답게 시원시원한 액션 장면이 등장하고 있어요. 줄거리에 대한 내용은 거의 적지 않아서 스포일러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되지만, 혹시나 아무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안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기본 정보(출연진, 장르, 김새론, 웹툰 원작)

        가장 먼저 출연진에 대한 내용부터 말씀드릴게요. 우도환, 이상이, 허준호, 박성웅, 김새론, 최시원, 이혜영, 류수영, 최영준, 태원석 등 많은 배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처음 보는 배우들도 있었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머릿속에 박힌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이 드라마의 장르에 대해 드라마, 액션 & 어드벤처 시리즈, 범죄 시리즈,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스릴러 시리즈, 한국 드라마로 소개하고 있어요. 이 중에서 특히 액션 장르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시청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드라마의 출연진 중에 김새론 배우가 차현주라는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중도 하차하면서 드라마에서 약간의 어색한 전개가 이어지게 되었죠. 하지만, 청년경찰, 은밀하게 위대하게, 용의자 등의 작품들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은 그 이후에도 스토리를 잘 이끌어나간 것 같습니다. 

     

      또 봐야 할 점은 사냥개들은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라는 점입니다. 최근 들어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나 영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원작 웹툰을 전혀 보지 못한 상태에서 시청했지만, 이해하는 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나 의아했던 점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그런 점을 걱정하신다면, 편하게 감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장점(시원한 액션, 명불허전 배우들의 연기, 몰입감 넘치는 파트 1의 전개)

      처음 포스터를 보고 2시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인 줄 알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몰입해서 드라마를 보고 있다 보니 어느 센가 2화를 틀고 있었어요. 그만큼 초반의 몰입도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웹툰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시원한 액션 연출과 효과음까지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말의 낮 시간대에 시청을 했는데,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복싱 선수로 등장하는 우도환과 이상이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고, 어색한 액션 장면이 아니라 영화에서 나올 법한 액션 장면을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인자한 역할의 허준호의 연기도, 빌런 박성웅의 연기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중도 하차하는 김새론의 역할도 좋았죠. 

      

      개인적으로 감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슈퍼주니어 시원도 중간중간 피식할 수 있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액션, 범죄 드라마에서 자연스러운 감초 역할들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어려운 걸 잘 해냈다고 봅니다. 

     

      파트 1의 경우 8화 중 4화까지의 내용에 해당하는데, 저는 이 파트 1에 한해서는 정말 인상 깊은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쉴 틈 없이 정주행 했습니다. 

     

     3. 단점(억지스러운 PPL, 웃기지 않는 농담, 아쉬운 파트 2의 전개)

      재밌게 정주행 했고, 리뷰를 쓰고 있지만 모든 것이 완벽한 드라마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첫 번째가 너무 억지로 끼워 넣은 PPL입니다. 투자를 받고 광고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도 생각해야 하지만, '사냥개들'의 PPL은 너무 억지스러운 장면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른 장면 중 PPL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PPL만을 위해 이 장면을 끼워 넣었나? 하는 씬들이 보여서 흐름을 끊지 않나 생각됩니다. 

     

      두 번째가 웃기지 않는 코믹 씬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범죄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등장하는 것만으로 웃음이 나오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냥개들'에서는 진지한 분위기에서 스토리 전개가 되다가 갑자기 배우들이 농담을 던집니다. 이게 피식할 정도의 농담이 아니고, 오히려 PPL만큼이나 흐름을 끊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 2의 전개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저는 위에서 적은 것처럼 원작인 웹툰을 보지 않아서 스토리를 잘 모르고 시청했습니다. 그런데 몰입도가 극에 달했던 파트 1과 달리 파트 2에서는 살짝 몰입도가 떨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결론(평점 : 7.0 / 10)

      결론적으로는 평점을 7점을 주고 싶어요. 단점들이 몇 가지 있긴 했지만, 명불허전 배우들의 연기와 파트 1의 몰입감은 잊을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범죄, 액션 드라마를 선호하는 입장이라 조금 가산된 점은 있지만, 한 번쯤은 시청해 볼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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