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범죄도시3> 후기 - 남들이 말하는 아쉬운 점, 출연진, 감독, 나만의 후기, 후속작 정보

범죄도시3 리뷰

조금 늦었지만, 풀어보는 마동석의 범죄도시 3 개인적인 리뷰

 이번 글에서는 범죄도시 3의 조금 늦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범죄도시 3은 2017년, 2022년에 이어 3번째 범죄도시 시리즈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담고 있는 전형적인 마동석 영화입니다. 하지만, 범죄도시 3을 관람한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하면서도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죠. 그래서 그에 대해서 조금 적어보고자 합니다.

 

목차

1. 기본정보 (장르, 러닝타임, 출연진, 감독)

  범죄도시 3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범죄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장르는 범죄, 액션 영화죠. 범죄도시 2와 같이 15세 관람가로 개봉하여, 청소년 분들도 관람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105분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와 액션으로 영화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감초 역할을 하는 초롱이 고규필도 빼먹을 수 없죠. 감독은 범죄도시 1부터 연출해 온 이상용 감독입니다. 

 

2. 장점(범죄도시만의 시원시원한 액션, 재밌는 코믹 장면, 감초 역할)

  범죄도시 1부터 흥행을 이어온 범죄도시 3의 장점은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해서 많은 영화를 관람했지만, 범죄도시 특유의 액션과 카메라 무빙은 너무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주는 것 같아요. 먼치킨 주인공 마동석의 액션 장면 하나하나가 명장면처럼 보이더라고요. 

 

  액션영화이지만, 액션이 다라면 이 정도로 흥행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를 보면서 늘 느끼지만, 대중들이 누구나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유머코드를 잘 구현해 냈다고 생각해요. 이상용 감독만의 생각인지, 출연진들의 센스가 가미된 건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영화 보는 내내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부터 감초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자연스러운 코믹 신을 잘 구현해 내는 것 같습니다. 장이수 역할을 하는 박지환과 초롱이 역할을 하는 고규필 등, 영화를 보면서 등장만 해도 웃긴 캐릭터를 잘 만들어냈습니다. 억지스러운 코믹 씬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지만, 범죄도시는 늘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가 영화의 풍미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3. 아쉬운 점(남들이 말하는 빌런?)

  범죄도시 3을 보기 전에 몇몇 리뷰를 보고 영화관을 향했습니다.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뽑는 단점이 바로 '빌런이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범죄도시 1, 2의 빌런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라고 생각해요. 범죄도시 3의 빌런 이준혁이 이전 시리즈의 빌런들보다 아쉬운 점은 있지만, 배우의 연기력이나 스토리 전개 면에서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억지로너무 강하게 만든 빌런 캐릭터가 스토리를 루즈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범죄도시 4에서는 빌런을 어느 정도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범죄도시 3도 충분히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합니다.

 

4. 후속작 - 범죄도시 4

  범죄도시 3은 이전 시리즈가 나온 지 1년 만에 개봉했습니다. 이에 이어서 범죄도시 4 역시 2024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촬영은 이미 끝났다고 하죠. 범죄도시 4 뿐만 아니라 5, 6 역시 1년 주기로 개봉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이 시기가 기대가 됩니다.

 

5. 평점 - 9.0 / 10

  영화나 드라마 리뷰를 많이 작성하지 않아서 높은 평점을 최대한 주지 않고 싶었지만, 범죄도시 3은 9점을 주고 싶습니다. 시원시원한 액션, 코믹 장면, 완벽한 스토리 등 제 기준에서는 아쉽다고 할 만한 점을 크게 찾지는 못했거든요. 아쉬운 점에서 말한 것처럼 빌런의 임팩트가 이전 시리즈에 비해 적었다는 것이 있지만, 그래도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