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미스터리 영화 서치 2
이번 글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중 볼 만했던 영화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바로 <서치 2>입니다. SNS로 영화를 전개한 <서치>의 후속작인데요. 1편보다 뛰어난 2편을 만들기란 워낙 어렵지만, 서치의 경우는 2편 또한 볼 만한 영화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목차
1. 기본정보(출연진, 감독, 러닝타임)
<서치 2>는 1편과 전혀 관계없는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진으로 등장합니다. 출연진으로 스톰레이드, 켄 렁, 다니엘 헤니, 니아 롱, 에이미 랜덱 커 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니엘 헤니를 제외하면 다 처음 보는 배우들이네요. 그래도 영화를 본 후에는 배우들이 머릿속에 남을 만큼 연기력들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감독은 니콜라스 D. 존슨과 윌 메릭입니다. 1편의 감독은 아니쉬 차간티이고, 2편의 감독님들은 1편에서 편집 감독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1편의 감독 아니쉬 차간티는 2편의 각본을 맡았기 때문에, 1편의 느낌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서치 2>는 2023년 2월 22일에 개봉했으며, 4개월이 지난 시점이지만 벌써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가 점점 더 영화를 빨리 끌어오면서, 구독을 끊을 수 없도록 만들고 있네요. 러닝타임은 111분으로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특징으로는 '으스스한', '긴박감 넘치는'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표현이 맞는지는 의아하네요. 긴박감이 넘친다는 표현은 맞을 수 있는데, '으스스한'은 아닌 것 같습니다.
2. 스포 없는 간편 후기
<서치 2>는 1편의 특이한 전개 스타일을 유사하게 가져왔습니다. 1편이 SNS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스타일의 영화라면, 2편은 좀 더 다양한 전자기기들의 화면들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휴대폰, 노트북, CCTV 등 다양한 화면이 영화관의 스크린을 가득 채우고 있죠. 저는 1편과 2편을 모두 보았는데, 이러한 특이한 콘셉트의 전개가 몰입감을 좀 더 끌어오는 것 같습니다. 2편이 나왔다고 했을 때, 1편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안 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서치 2>는 이러한 전개로 주인공 스톰 레이드가, 행방불명된 엄마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입니다. 콜롬비아로 여행을 떠난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가 동시에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주인공을 돕는 여러 인물들과 함께 주인공이 사건을 헤쳐 나가는 전개 속에서 긴박감이 넘치는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저는 <서치 2>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주인공이었습니다. 스톰레이드는 실제로 2003년 생으로 이제 갓 성인이 된 배우인데요. 생각보다 더 연기를 잘해서, 더욱 영화에 몰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3. 아쉬운 점
넷플릭스 영화를 추천하고 있지만, <서치 2>의 단점은 약간의 답답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편과 2편을 보면서 특이한 전개 스타일이 몰입감을 더해주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전개 속에서 전체적인 화면을 파악할 수 없다 보니 답답함도 있더라고요. 이 또한 영화를 보는 재미일 수 있지만, 조금만 속이 트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평점 - 7.5 / 10
1편에 이어 2편 또한 재미있게 봤고,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라고도 생각했습니다. 비록 몇 개월 만에 넷플릭스에 등장하는 영화가 됐지만, 안 보신 분이 있다면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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